사라져버린 충격 반전 스릴러 영화

딸이 사라졌다. 행복한 세가족이 캠핑을 갔다가 딸이 사라졌다.
 

아주 오랜만에 휴가를 받은 아빠와 온 가족이 인적이 드문 숲속으로 캠핑을 떠납니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하나뿐인 딸이 다 함께 떠나는 즐거운 가족 캠핑이었죠. 그렇게 조용하기로 소문난 캠핑장에 도착한 가족 아빠는 딸 테일러가 좋아하는 낚시를 가기 위해 장비를 챙기고 있었는데 옆 캠핑장에 있던 예쁜 여자를 발견한아빠는 인사를 건네기 시작합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여자에게 자기 소개를 하는 아빠 곧이어 부인 웬디가 돌아오자 아빠 폴은 언제 그랬냐는 듯 태연하게 행동합니다. 낚시를 가기 위해 딸을 찾아보지만 갑자기 사라져 버린 딸. 엄마가 캠핑카 안으로 들어가서 딸을 찾아보지만 아무 데도보이지 않습니다. 가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하지 않는 딸 테일러. 그제서야 자신들의 딸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되고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이 근처에 위치한 감옥에서 악질 죄수 한 명이 탈출한 사실도 듣게 됩니다. 경찰 베이컨은 아빠와 엄마에게 가능한 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서 딸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합니다. 혹시 탈출한 죄수가 딸을 납치한 건 아닐까 매우 걱정이 되는 폴과 웬디. 경찰이 아무리 찾아봐도 찾지 못하고 안타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아빠와 엄마는 사라진 딸을 더욱 더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경찰의 명령을 어기고 몰래 딸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숲속에서 정체 불명의 모닥불과 남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옆에는 총까지 놓여 있었습니다. 한 눈에 봐도 탈주범 같은 모습이었는데 폴과 웬디는 남자가 잠들자 몰래 총을 뺏으려고 하고 그순간  남자가 깨어납니다. 그렇게 방아쇠가 당겨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를 죽이게 된 아빠와 엄마 아침이 찾아오고 경찰은 부부를 찾아와 어젯밤에 일어난 일을 설명해 줍니다. 다행히도 탈주범이 어제 체포되었다고 말하는 경찰, 그리고 어제 죽은 남자는 탈주범이 아니라 서바이벌 캠프를 즐기는 한 명의 평범한 남자였습니다. 그렇게 죄 없는 사람만 실수로 죽이게 된 폴과 웬디.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딸이 발견되지 않았고 이제는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의심해 보기 시작하는데, 바로 옆에서 커플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커플의 캠핑카로 몰래 들어가 딸을 찾기 시작하는 부부 딸 테일러는 이곳에 없었지만 이 커플이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혹시 이들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자 자신들의 딸을 납치한 건 아닌지 의심이 되는 상황. 찝찝한 기분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 커플과 함께 배를 타고 딸을 찾아보자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경찰 몰레 딸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 잠시 후 저 멀리 무언가 발견하는 웬디, 그리고 시큰둥하게 쓰레기 봉투일 거라며 캠핑장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미란다의 남편 깊게 화가 난 웬디는 본색을 드러내게 되는데, 자신들이 의심을 받는다는 사실에 흥분을 한 커플은 부부와 몸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에릭은 아빠 폴의 칼에 맞아  게 되고, 미란다는 물에 빠져 죽게 되죠.그렇게 둘만 캠핑카로 돌아오게 되고 아직까지 딸은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점점 더 이성을 잃어가던 부부는 이번엔 캠핑장 주인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캠핑장 주인이 처음부터 의심스러웠던 엄마. 그녀는 캠핑장 주인이 사는 곳을 조심스럽게 둘러보는데 주인이 열쇠를 보관하는 곳을 알아내게 됩니다. 그리곤 주인이 없을때 몰래 들어와 이곳을 살펴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에서 충격적인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알 수 없는 이름이 적혀 있는 테이프들, 그것은 바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장면들을 녹화해 둔 테이프였습니다. 그때 캠핑장 주인이 뒤에서 몰래 들어와 웬디를 위협하는데 간신히 바닥에 있던 망치로 캠핑장 주인을 때리고 주인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안타깝게도 딸 테일러의 행방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딸을 찾으려고 노력해 봐도 시신조차 찾을 수가 없자 경찰은 아빠와 엄마, 그리고 딸의 신분 조사를 하게 되는데 엄청나게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부부의 딸이 이미 6년 전에 캐나다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경찰은 재빨리 캠핑장으로 돌아가 보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폴과 웬디가 사라지고 난 후였습니다.

 

부부의 슬픈 망상

6년전 딸을 잃어버리고 엄청난 충격에 부부가 함께 정신병에 걸리게 되었고, 이 둘은 이미 세상을 떠난 딸을 보내주지못하고 마음에 품은 채 딸이 자신들과 함께 살아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몰입도 최강 사라져버린

딸이 옆에 있다고 착각하면서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들을 매일같이 반복해서 보내고 있었던 겁니다. 그렇게 부부는 또 새로운 곳을 향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