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안>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찍으며 공포 팬들의 숨을 멎게 만든 영화, . 이 영화는 단순한 점프 스케어나 괴물의 등장으로 공포를 만들어내지 않는다. 대신, ‘낯선 공간에 대한 불안’, ‘사라진 사람들’,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켜켜이 쌓이며 영화가 끝날 때까지 관객의 심장을 쥐어뜯는다. 어둠 속에서 잠깐 스치는 숨소리조차 의미가 생기는 영화. 보고 난 뒤에도 기억 속에서 문 하나가 계속 열리지 않은 채 남아 있는 듯한, 그런 공포였다.이상한 집, 놓아버릴 수 없는 불길함낯선 도시, 낯선 골목, 그리고 낯선 숙소. 테스가 그 집에 들어섰을 때부터 이미 무언가 잘못돼 있었다.전등은 너무 어두웠고, 공기는 묘하게 눅눅했으며, 누군가 남긴 흔적이 곳곳에서 살아 움직이듯 남아 있었다.그리고 가장 기이한 것은..
2025.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