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사람들1 "섬 사라진 사람들" 2025년에 본 영화 중 가장 깊은 여운을 남긴 작품이었다. 류준열, 박효주, 배성우가 출연한 이 영화는 실제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고, 보는 내내 손끝이 차가워질 만큼 불편하고 무거운 공기를 품고 있다. 누군가는 ‘영화’라 말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직 끝나지 않은 현실이었다. 화면 속에서 들려오는 떨린 숨, 두려움에 짓눌린 눈빛, 침묵이 만든 공포는 오랫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괴로웠지만, 반드시 볼 가치가 있는 영화였다.섬, 사라진 사람들 — 잊고 싶지만 잊어선 안 되는 현실한 여성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그 부름은 조용하지만 강했다. 질문 하나, “왜?”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마치 어둠 속에서 더 어둠을 더듬는 것 같았다.주인.. 2025.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