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Ruth & Alex) 이렇게만 늙어가자뉴욕 브루클린에 살고 있는 화가 알렉스. 그의 하루는 오늘도 늙은 애견 도로시와의 산책으로 시작됩니다.오랜 이웃의 아쉬운 이사 소식은 어느새 동네 방내로 퍼져나갔죠. 조카이자 부동산 중개인인 릴리가 매수자 방문에 앞서 최종 점검에 나선 것인데요. 조카의 호들갑에 설레하는 루스와 달리 알렉스는 이곳을 떠난다는 사실이 그저아쉽기만 합니다. 10살 도로시에게 5층까지의 등반은 이제 너무 버거운 일이 됐죠. 사십 년 전 처음으로 마련한 둘만의 보금자리에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던 루스와 알렉스. 잘 나가는 화가는 아니었지만 그는 이 공간에서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냈죠.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알렉스는 늦게나마 솔직한 마음을 비추는데 그런데 그때 도로시..
2025. 3. 9.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