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끝1 크림슨 리버(The Crimson Rivers) 프랑스 알프스의 고요한 마을, 그러나 그 눈 속에 감춰진 진실은 상상을 초월한다. 끔찍한 시체, 사라진 눈, 그리고 이어지는 비밀. 파리에서 온 형사와 지방 형사는 각기 다른 사건을 쫓다 결국 하나의 진실로 수렴한다. 그것은 인간이 신의 자리를 넘보며 벌인 비윤리적 실험, 그리고 그 결과로 태어난 비극이었다. 영화는 인간의 집착이 어떤 파멸을 낳는지 차갑고 잔혹하게 드러낸다.알프스 산맥의 눈 속에 감춰진 시체들영화의 시작은 알프스의 작은 마을 ‘게르니’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 사건이다. 발견된 시체는 이미 인간의 흔적을 잃어버릴 정도로 훼손돼 있었고, 눈은 외과적 솜씨로 뽑혀 있었다. 단순한 범행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목적이 분명한 살인이었다. 지역 경찰은 감당하기 벅차 파리의 베테랑 형사 시망스를 부른다.. 2025.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