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화해의 순간1 🩸 1976년 당산 대지진, 엄마에게 버림받았던 딸의 30년 후 이야기 '대지진(Aftershock, 2010)' 1976년 중국 당산 대지진. 끔찍한 참사 속, 한 어머니는 두 자녀 중 누구를 구할지 선택해야만 했다. 딸은 버림받았고, 살아남았지만 상처는 평생을 따라다녔다. 영화 '대지진(Aftershock)'은 단순한 재난이 아닌, 가족의 죄책감과 용서, 그리고 다시 연결되는 사랑의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로, 단순한 재난영화 이상의 여운을 남긴다.1. "토마토는 오빠 거야" – 그날의 선택이 만든 평생의 상처1976년 당산 대지진. 모두가 잠들어 있던 새벽,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져 내린다. 단 23초간의 지진은 24만 명이 넘는 생명을 앗아간 참사였고, 영화는 그 참담한 한가운데에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린 남매 팡등과 팡다는 지진으로 건.. 2025.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