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의 실험1 세컨즈 어파트 (Seconds Apart, 2011) 《 세컨즈 어파트》은 염력과 텔레파시를 가진 사이코패스 쌍둥이 형제가 벌이는 잔혹한 실험과 파괴를 그린 공포 스릴러다. 감정이 결여된 채 범죄를 "연구"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두 인물의 비정한 세계는 관객에게 묘한 불편함을 남긴다. 긴장감 넘치지만 구성은 다소 아쉽다.1. 파괴적인 호기심, 감정 없는 쌍둥이의 실험영화는 대학생들이 파티를 벌이며 시작된다. 지하실에서는 남학생 4명이 숨쉬기 게임을 하고 있고, 누군가 이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장난 같지만, 곧 촬영자들이 단순한 관찰자가 아님이 드러난다. 바로 이 영화의 중심인물, 일란성쌍둥이 세스와 조나다. 이들은 염력과 텔레파시를 가진 특별한 존재로, 타인의 감정을 조종하거나 두려움을 유발하는 데 흥미를 느낀다.두 형제는 스스로의 감.. 2025.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