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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2

서바이버스(Survivors, 2025) 2025년에 본 해외 드라마 중 단연 최고라 부를 만한 작품. 넷플릭스 신작 서바이버스(Survivors)는 단순한 미스터리 스릴러가 아니다. “살아남은 자의 죄책감”이라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인간의 어두운 심리를 파고든다. 폭풍우 속에서 벌어진 한 소녀의 실종, 그리고 15년 뒤 밝혀지는 진실. 단 한 장면도 허투루 지나칠 수 없는 완성도에 그저 “미쳤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폭풍우 속으로 — 15년 전의 진실호주의 작은 해안 마을. 주인공 키런은 아내와 함께 어린 딸을 데리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다. 하지만 이 방문은 단순한 가족 여행이 아니다. 15년 전,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 형 핀과 친구 토비가 죽고 자신만 살아남은 사고의 기억이 여전히 그를 짓누르고 있다.그날 이후 킬런은 마을 사람들의.. 2025. 10. 15.
앤 순 더 다크니스 낯선 땅, 아르헨티나. 로맨틱한 여행을 떠난 두 여대생은 예기치 못한 끔찍한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유쾌한 모험이 될 줄 알았던 여행은 악몽처럼 뒤바뀌고, 친구의 실종을 파헤치던 주인공은 인간의 탈을 쓴 괴물들과 맞서게 되죠. 영화 *"Gone: The Darkness"*는 실제 실종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충격적인 실화 바탕의 스릴러로, 인간의 탐욕, 부패한 시스템, 그리고 끝까지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숨 쉴 틈 없이 그려냅니다.1. 낭만적인 시작, 공포로 변해버린 여정영화는 평범한 두 여대생이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SNS에서 본 아름다운 자연과 낭만적인 풍경에 이끌려 도착한 그들은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숙소를 정리하고, 근처 술집에서 첫날 밤을 즐기며 여행의 기쁨을 만.. 2025.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