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1 줄리아의 눈 (Julia's Eyes, 2010) 시력을 잃어가는 여성이 연쇄살인마에게 쫓긴다면? 심장을 죄는 공포와 반전의 연속! 영화 《줄리아의 눈》은 시각장애라는 설정을 극한의 스릴로 끌어올린 심리 스릴러다. 숨조차 멈추게 만드는 서스펜스와 충격적인 결말이 돋보이는 영화.어둠 속에서 시작된 의문 – 자살인가, 타살인가?영화의 시작은 어둠 속 의문의 여성과 함께한다. 그녀는 허공을 향해 말을 걸고, 갑작스러운 충격에 의해 의자에 쓰러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녀의 정체는 시각을 잃어가고 있는 여성 '사라'. 얼마 후 그녀는 집 지하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된다. 하지만 동생 줄리아는 언니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고 확신한다.줄리아는 언니가 죽기 전 재생했던 음악 리스트나, 수술을 앞두고 있었음에도 자살을 택했다는 점 등 석연치 않은 정황들을 발견한다. .. 2025.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