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3. 14. 18:10

트랙스(Tracks, 2013)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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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젊은 여성 로빈 데이비슨(미아 와시코우스카)은 홀로 호주 사막 2,740km를 횡단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낙타를 훈련하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후원을 받아 사막을 가로지른다. 사진작가 릭 스몰란(아담 드라이버)이 그녀의 여정을 기록하며 동행하지만, 로빈은 완전한 고독 속에서 여행하고 싶어 한다. 극한의 환경, 정신적 고통, 원주민들과의 만남을 겪으며, 그녀는 점점 더 자신을 찾아간다. 수개월 후 마침내 인도양에 도착한 그녀는 바닷가에서 모든 여정을 마무리하며 깊은 감동을 느낀다.

영화 트랙스

영화 줄거리

1977년, 로빈 데이비슨(미아 와시코우스카)**은 호주 사막을 혼자 횡단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처음부터 여행을 단순한 모험이 아닌 자아 발견과 자유를 향한 여정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거대한 사막을 가로지르기 위해서는 낙타가 필요했고, 그녀는 낙타를 훈련하며 준비를 시작한다. 낙타 조련사 밑에서 몇 달간 일한 끝에 로빈은 네 마리의 낙타를 얻게 된다. 하지만 돈이 부족해지자, 결국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후원을 받기로 하고, 사진작가 릭 스몰란(아담 드라이버)이 정기적으로 그녀를 찾아와 여행을 기록하게 된다.
여행이 시작되면서, 로빈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생존해야 했다. 끊임없는 더위, 물 부족, 외로움 속에서도 그녀는 묵묵히 앞으로 나아간다. 원주민 가이드인 에디를 만나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길을 안내받으며 
사막을 가로지른다. 하지만 여정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로빈은 정신적·육체적으로 극한의 한계를 경험한다. 그녀는 가족과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이 왜 이 여행을 떠났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 사진작가 릭과의 관계에서도 갈등이 생긴다. 릭은 그녀를 도와주고 싶어 하지만, 로빈은 철저히 혼자가 되고 싶어 한다. 수개월 간의 고독한 여행 끝에, 마침내 로빈은 인도양(Ocean)에 도착한다. 신발을 벗고 바다에 발을 담그는 순간, 그녀는 드디어 여정을 마무리했음을 깨닫는다. 이 여행은 단순한 모험이 아닌,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으며, 이후 그녀의 이야기는 책으로 출판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촬영장소 및 배우들의 연기

영화는 호주 전역에서 촬영되었으며, 주로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 울루루(Uluru), 서부 사막(Western Desert), 인도양 해안(Ocean Coast) 등에서 실제 사막 환경에서 촬영되었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실제 사막을 걷는 장면들이 많아 배우들에게도 큰 도전이 되었다. 미아 와시코우스카는 주인공 로빈 데이비슨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외로운 여정을 묵묵히 걸어가는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녀는 실제로 낙타를 훈련하는 과정도 배우며, 캐릭터에 깊이 몰입했다. 아담 드라이버는 사진작가 릭 스몰란 역을 맡아, 로빈과의 관계에서 오는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그의 연기는 자유를 갈망하는 로빈과의 대조를 강조하며 영화의 중요한 감정선을 만들어냈다.

관객 반응 및 총평

관객들은 이 영화가 단순한 모험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자유를 탐구하는 깊은 이야기라고 호평했다. 미아 와시코우스카의 연기와 아름다운 호주의 사막 풍경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로빈이 고독과 마주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감동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진행이 다소 느리고 조용하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또, 릭과 로빈의 관계가 깊이 다뤄지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영화 트랙스는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한 여성의 실화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로, 호주 사막의 장엄한 풍경과 함께 깊은 감정을 전달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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