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소1 네이키드 어몽 울브스 (Naked Among Wolves, 2015)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네이키드 어몽 울브스》는 2차 세계대전 막바지, 부헨발트 강제수용소에서 벌어진 한 어린 유대인 소년의 생존을 위한 숨막히는 저항을 그린 작품이다. 인간성을 말살하려는 나치의 폭력 앞에서도 끝까지 아이를 보호하려 했던 저항군들의 용기와 인간성, 그리고 희생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도 깊은 울림을 남긴다.1. 지옥 한복판에서 아이를 품다 – 시작부터 위기 속에 던져진 수용소의 진실영화는 1945년 봄, 독일의 부헨발트 강제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한스는 독일 출신이지만 나치의 사상에 반기를 든 인물로, 아버지와 함께 반체제 정치범으로 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이곳은 유럽 전역에서 모여든 유대인, 장애인, 정신병자, 반체제 인사 등이 집결되어 있는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수용소 중.. 2025.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