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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정보
- 제목: 더 라스트 씽 메리 소
- 원제: The Last Thing Mary Saw
- 장르: 공포, 미스터리, 역사극
- 제작연도: 2021년
- 감독: 에도아르도 비탈레티
- 주연: 스테파니 스콧, 이사벨라 훌랜드, 로리 싱어
🩸 줄거리 요약 – “사랑과 신념, 그리고 악마”
1843년 뉴욕, 엄격한 개신교 가문에서 자란 메리는 집안 하녀 엘레노어와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가문은 이들을 ‘타락한 자들’로 간주하고 신앙적 교정을 명목으로 잔혹한 처벌을 내립니다.
- 쌀 위에 무릎 꿇기, 입을 꿰매는 처벌, 사랑을 금지당한 메리와 엘레노어
- 그러나 둘은 포기하지 않고 빵 속에 독약을 숨겨 복수를 계획
- 마침내 가족 식탁에서 하나둘씩 중독되어 쓰러지는 가족들
하지만, 진짜 공포는 복수가 아닌,
‘책’에서 시작된 오래된 저주라는 것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 핵심 사건 – “죽은 자가 움직인다”
- 메리의 아버지가 가져온 정체불명의 고서
- 그 속엔 **‘가족에게 닥칠 비극’**이 정확하게 적혀 있음
- 죽은 자의 손가락이 움직이고,
- 의문의 남자(화상 자국, 잘린 손가락)가 다시 돌아오며
- 엘레노어는 총에 맞고, 메리는 최후의 생존자가 됩니다
결국 메리는 눈을 잃은 채 감옥에 갇혀 심문을 받고,
그녀가 보게 된 마지막 장면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죠.
🧠 테마 해석 – “신념이라는 이름의 폭력, 사랑이라는 이름의 희생”
📌 핵심 주제 분석
주제설명
⚖️ 신념의 광기 | 종교적 교정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는 처벌 |
🖤 금지된 사랑 | 동성애와 신앙이 충돌하는 갈등 구조 |
📖 저주의 대물림 | 정체불명의 책 → 죽음의 예언 → 실현 |
👁️ 마지막 시선 | 눈을 잃고도 끝내 바라본 건 사랑, 저주, 그리고 기억 |
📸 연출 및 미장센
- 암울하고 고요한 분위기, 촛불 아래 퍼지는 섬뜩한 침묵
- 의도적으로 느린 호흡으로 불안감을 고조
- 색감 제한, 클로즈업, 흑백같은 톤이 비극을 더욱 강조
- 신비로운 음악과 배경음이 잔잔한 공포를 만듬
대놓고 자극적이지 않지만,
기이하게 불편한 정서적 호러.
📌 인상 깊은 대사
“그녀의 눈에서 마지막으로 사라진 것은… 사랑이었을까? 저주였을까?”
✅ 총평 & 한줄평
《더 라스트 씽 메리 소》는 고전적 공포영화의 미학과
종교적 억압, 동성애 혐오, 여성의 처벌과 희생 같은
무거운 주제를 조용히, 차갑게 밀어붙입니다.
느린 호흡, 모호한 결말, 의도적 불친절함이 존재하지만
그 모든 게 오히려 **이 영화의 ‘진짜 저주’**처럼 느껴지죠.
“그녀가 본 마지막 것은, 이 세계의 잔혹한 진실이었다.”
평점: 7.8 / 10
추천 대상: 종교 비판, 미스터리, 고딕 호러 좋아하는 분
비추천 대상: 빠른 전개, 직접적인 공포 원하는 분
📍 마무리 요약
- ✔️ 1843년, 종교의 이름 아래 행해진 사랑의 처벌
- ✔️ 독약과 저주, 피와 책이 섞인 복수극
- ✔️ 눈을 잃고도 끝까지 기억한 단 하나
- ✔️ 사랑은 구원이었을까, 파멸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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